'여름휴가 트렌드 숲 속 호캉스' 엔더스뷰, 8월 주중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 실시


  • 아주경제 2024-08-08 15:16

강원도 춘천의 하이엔드 카라반 리조트 엔더스뷰가 올해 할로윈을 맞아 ‘크라켄의 습격’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문화적 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리조트 곳곳에는 거대한 바다괴물 크라켄의 촉수가 등장해 안내센터와 야외온수풀 티모니비치를 에워싸고 방문객은 고전적인 할로윈 놀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즐기며 리조트의 여러 구역을 탐험하게 된다. 아이가 직접 문을 두드리고 “사탕을 주세요”라고 외치는 이 놀이는 이웃의 문을 열고 마음을 나누는 환대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리조트 관계자는 “트릭 오어 트릿은 단순히 사탕을 얻는 놀이가 아니라 이웃의 존재를 확인하고 세대 간 신뢰를 회복하는 사회적 의례”라며, “아이가 ‘엔더스뷰를 크라켄으로부터 구하는 영웅들’이 되는 스토리 속에서 용기와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담력체험 스탬프투어, 공포 포토존, 그리고 수온 33~35도를 유지하는 티모니비치 온수풀이 마련돼 있다. 낮에는 청량한 가을 햇살 속 이국적인 풍경을, 밤에는 조명 아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작으로 물을 데우는 ‘야외 온수욕조(Outdoor Dutch Tub)’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주황·초록·와인빛의 욕조는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따뜻한 기억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