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를 뒤로 하고, 신나는 여름 바캉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4년 여름 바캉스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보낼까? 다수의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올 여름 바캉스 트렌드는 ‘가족과 함께, 3~4일 일정으로, 국내에서는 제주나 강원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물놀이 및 이색 체험을 하고 관광명소들을 찾아 돌아다니기보다 호텔과 같은 세련된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과 힐링을 취하는 넓은 의미의 호캉스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 7월 강원도 춘천에 새롭게 오픈한 캠핑&리조트 '엔더스뷰'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며, 올 여름 바캉스 시즌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잠실 기준 67km, 승용차로 강촌IC나 설악IC를 통해 1시간 전후 소요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좌방산 기슭의 강원도의 숲 내음을 맡으며, 산길을 따라 10여분 산림욕을 하듯 드라이브하면 ‘엔더스뷰’를 만날 수 있다.
엔더스뷰가 여름 바캉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이유는 다양하다. 지중해 그리스 코루푸섬 북서쪽 해안의 포르토 티모니 해변을 모티브로 한 ‘티모니 비치’(사계절 천연암반 물결파도 온수풀)를 강원도 춘천의 깊은 산 속에서 만난다는 것은 너무나 상상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경험이다. 실제 지중해 휴양지의 모래 해안을 구현하기 위해 완만한 경사로 깊어지는 부드러운 부채꼴 형태로 디자인됐다. 일반 물놀이 시설 대비 5배에 달하는 비용과 설계부터 준공까지 1년 반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 만큼, 티모니 비치 곳곳마다 포토존이 되어 인생샷 맛집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엔더스뷰 관계자는 “티모니 비치의 구상은 대표이사의 어린 시절, 모래해안가에서 귓볼에 파도가 닿을 듯 말 듯한 채로 몸을 바다에 뉘이고, 파도를 느끼며 밤하늘의 별들을 세다가 잠들었던 추억에 대한 그리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완만한 경사로 최고 수심 90cm의 잔잔한 물결파도가 살랑되는 이국적인 샌드비치가 탄생했다”며 “누군가에게 티모니 비치에 누워 춘천의 숲 내음 속에서 별을 세어보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엔더스뷰의 또 다른 유혹은 이색적인 최신 럭셔리 카라반이다. 6개월여간 과정을 거쳐 엔더스뷰만의 커스터마이징된 카라반으로, 컨셉과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와 침구, 심지어 어메니티까지 카라반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고급호텔에 더 가까워 기존의 '좁고 불편한 카라반'이라는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이것이 엔더스뷰가 호캉스 매니아와 카라반 매니아의 관심을 끄는 이유이다.